마세라티 기블리 풀체인지 언제할까.

이번 시간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갖춘 마세라티 풀체인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마세라티 기블리, 누가 봐도 정말 멋진 차다. 하지만 멋진 차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변하지 않는 모습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마세라티 기블리를 산다고 할 때 꼭 중고로 사라고 한다.

 

이유는 단 하나다.

마세라티 기블리를 새 차로 뽑으면 살 때부터 5천만원이 감가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x카와 같은 유명 중고차 사이트를 들어가봐도 알 수있다.

적은 주행감과 적은 연식이지만 8천정도에 거래되는 것을 볼 수있었다.

나같아도 중고를 살 거같다.

 

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풀체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블리는 1967~1973년 1세대, 1992~1998년 2세대를 거쳐 2013~ 현재 3세대를 유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평균적으로 마세라티가 10년 정도마다 풀체인지를 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2018년 쯤에  페이스리프트를 한번 거쳤다고는 하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걸로 보인다.

 

최근에 마세라티는 변화 된 기블리를 보여주었다.

그건 바로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버전이였다.

 

www.youtube.com/watch?v=LyJHRYK6gH4

 

좀 더 하늘 빛이 돌고, 테일램프가 바뀌고 등등 솔직히 이 또한 전 마세라티 기블리와 비교해서 뭐가 달라졌는 지 크게 체감이 되진 않는다.

일반인이 봤을 때 구분이 안되는 정도다.

 

유명 해외 사이트에서도 마세라티 기블리에 대한 풀체인지 정보를 검색해봤는 데 만족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다.

내가 검색해보면서 도출한 결과는 이와 같았다.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출시한 지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최소 2~3년 동안 마세라티의 변화 된 모습을 보기 힘들 거같다는 점이었다.

 

기블리의 풀체인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중고 기블리를 조금 타고 다니거나 다른 차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건 기다려도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말이다.

마세라티 기블리는 마세라티 모델 중에서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1억 초중 반 대라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뒷자리 그리고 차주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실내 디자인과 가속력을 갖고 있다.

이 가격에 스포츠성 자동차에서 넓은 뒷자리는 갖지 못한다해도 럭셔리한 실내와 빠른 제로백을 살 수있을 텐데 말이다.

그럼에도 이런 차를 산다는 건 삼지창과 외관 디자인 그리고 6기통에 전혀 맞지 않은 으르렁 거리는 배기음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 밥은 좀 못 먹더라도 자동차 브랜드의 명품 가치를 유지시키고 싶은 마세라티의 속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기블리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들을 보면 박스터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박스터 또한 풀체인지나 페이스 리프트를 기대하고 있는 데 해외 커뮤니티를 보면 2023년 정도에 체인지 될 거 같다는 말이 많다.

 

풀체인지나 페이스리프트로 완벽한 소비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5년을 내다보고 기다리거나 지금 당장 다른 차로 넘어가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