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2시 29분 31초 포항에 5.4 지진이 났습니다..
5.4가 큰규모의 지진은 아니지만 작은 규모의 지진도 아닙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포항만이 아닌 다른 지역도 조금 흔들렸다는데 추가적인 지진이 날지 안날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니.. 혹시라도 지진이 날 상황을 대비해서 긴급 식량 같은 것을 챙겨놓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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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엄청난 피해를 낸 경북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오늘(23일)로 100일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100차례 가까이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민들은 아직도 대피소나 임시 거처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임시 거처로 쓸 조립식 주택을 둘러보는 임춘자 할머니.
할머니는 이번 겨울 내내 차가운 체육관 바닥에 몸을 맡긴 채 생활해 왔습니다.
그게 어느덧 100일.
지난 설에는 처량한 신세에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임춘자 /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너무 한심스럽고 우리 영감 제사도 못 지내고 산소 갔다 돌아서니 얼마나 마음이 안 됐던지 이 나이 먹도록 정월 초하루에 울기는 처음이었어요.”
할머니가 살던 대성아파트를 비롯해 공동주택 6곳이 지난해 11월 15일 덮친 규모 5.4 강진으로 주민이 계속 살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건물이 통째로 기울고 일부가 무너진 이들 공동주택은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진 당시 부서진 시설이 3만5천 건을 넘어 672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임종섭 / 포항시 안전관리과장> “대피소에 계신 피해 주민이나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하루빨리 포항 경제가 활성화돼 안정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본진이 나고 석 달 만에 또 들이닥친 규모 4.6의 여진 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접수된 피해신고가 2만3천 건을 훌쩍 넘겼습니다.
여진이 97차례나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동안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흥해체육관 대피소에 마련된 심리상담치료센터를 찾은 시민이 9천 명에 이릅니다.
대피소에서는 지금도 이재민 400명이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다 밤이 되면 돌아와 잠을 청하는 고단한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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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이 나고 엄청난 재산피해가 입어졌는데 빨리 안정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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