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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역대 대통령의 야구 시구

by $# 2017. 10. 26.

안녕하세요. 

불판아래숯입니다. 


이번에는 역대 대통령의 야구 시구를 알아보겠습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첫번째, 야구 시구를 던진 사람은 전두환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음.. 뭔가 폼이 ???ㅎㅎ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여러차례 시구에 나섰습니다. 1994년 10월18일 한국시리즈 개막전을 시작으로 1995년 4월15일 시즌 개막전과 10월14일 한국시리즈 개막전 등에서 시구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한 첫 대통령이 됐습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다소 특이한 시구를 했습니다. 2003년 7월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3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로봇 ‘아미’와 함께 등장한 것입니다. 아미가 노 전 대통령에게 공을 넘겼고, 노 전 대통령이 이 공을 LG트윈스 포수 조인성의 미트에 정확히 꽂아 넣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올스타전에서 처음 시구한 대통령이 됐습니다. 이후 청와대는 시구 당시 경호법을 일부 소개하면서 경호요원이 2루수 주심으로 변장한 사실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10월27일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시구했습니다. 글러브에 그려진 태극기가 눈에 띕니다. 박 전 대통령은 신체적 조건을 고려했기 때문인지 투수 마운드보다 홈에서 좀 더 가까운 잔디 위에서 시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를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여기서 어떤 대통령이 폼이 가장 좋아보이시나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노태우·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프로야구 시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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